5월10일에 방산시장에 가서 물건을 샀습니다.
인터넷에서 사는것보단 쌀거라고 생각했는데 가격은 똑같네요.
그거야 별로 상관은 없는데
골드라벨과 끼리1kg , 망고퓨레 1kg, 젤라틴2개 샀습니다.
좀 싸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죠. 방산시장을 가는 맛은 그런거 아닌가요?
그래서 당연히 싸게 해주실 줄 알았습니다.
파시는 분께서 삼만오천원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.
그래서 만원짜리 세장과 천원짜리 5장을 내고 나니 2천원이 남았더군요.
원형틀을 살 수 있을지 몰라서 친구에게 돈을 조금 빌려줄수있냐고 물었습니다. .
돈이 있다고 하더군요. 그냥 나오려다가 영수증을 써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. 왜냐면
제가 이쪽으로 계속 나갈까 고민중이라 하게되면 재료를 대량으로 구입도 해야하고
뭐 여러가지로 그리고 명함도 받았습니다. 영수증을 보려다가 짐도 많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
물건 봉지에 영수증을 넣고 친구에게 만원을 빌려 옆에 있는 곳에서 원형틀을 샀습니다.
하~ 그런데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천천히 영수증을 꺼내보니.. 이건 왠일입니까?
삼만이천원으로 적혀있더군요. 너무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. 전화를 했죠.
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삼천원거슬러드렸잖아요???? 천원짜리로 5장을 드렸는데
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입니까? 장사를 그따위로 해도 되는건지?
마음같아선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해버리고 싶었습니다.
전화한 자체에 제 자신이 한심스럽더군요. 속이고 돈을 받은 사람이 전화한다고
오셔서 받아가라고 말할리도 없는데 싶구요. 괜시리 전화비가 너무 아까웠습니다.
완전 속은 느낌!!!!! 설마 인터넷보단 쌌을거야... 들어와 보니 가격이 같아 더 황당했습니다.
택배비 내고 방산시장가서 사왔네 싶더군요. 쇼핑몰운영하시는 분 방산시장 매장운영하시는 분
장사를 원래 이렇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. 아무리 뜨네기 손님이라지만 이래도 되는건지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