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으로 되는데 뭐가 필요해? 하고 계속 구매를 거부해왔었습니다.
생크림도 손으로~ 머랭도 손으로~ 다 손으로 했죠.
근데 항상 만들고 나면 치즈 덩어리가 남아 있길래 우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.
스폰지 케익을 만들어도 부풀지도 않고~ 맛도 없고. 끄응... >.<
그래서 큰 맘먹고 핸드 믹서기를 구입.
받자마자 테스트 한다고 바로 수풀레 치즈케익을 구웠는데 장난 아니내요. 머랭도 손으로 낸거와는 비교가 안되구요 케익도 너무 너무 예쁘고 곱게 만들어졌어요. 손으로 했을때는 막 갈라지고 색도 안이쁘고 어딘가 울퉁불퉁 했는데 핸드 믹서기로 만드니까 진짜 시중에 파는 것처럼 만들어 졌어요.(푸욱 꺼지긴 했찌만요.) ^^
진작에 살걸 그랬어요. 아앙~~